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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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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PPL 건당 1억, 육아예능의 그림자 / 엔터미디어|작성 이만수|입력 2014.08.23 15:30

 

아빠어디가의 짜파구리가 여전히 우연에 따른! 대박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드라마에서 보이는 기업들의 ppl은 '광고'란 느낌이 강하지만

예능에서 보이는 기업들의 ppl은 참말로 교묘해 리얼의 향기를 풍긴다.

 

짜파구리 메뉴가 전파를 타면서

이미 포털에는 관련 내용(짜파구리 제조법 등)이 업데이트 되어 있었다란 건

무얼 얘기하는 것일까.

 

준비된 바이럴. 그리고 방송을 통한 노출. 자연스런 검색. 검색 결과에 고퀄의 내용 존재.

연이은 반응. 검색순위 지속 상위랭킹. 매출로 연결.

 

광고라 느껴지는 드라마에서도

ppl은 그 위력을 이어간다. 특히나 장소마케팅은 ppl의 단골메뉴.

 

요즘은 드라마가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많아,

중국/일본 등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소마케팅을 위한 ppl은 그 위세가 여전히 도도하다.

 

드라마나 예능이나

그를 위한 제작비가 끝도 없이 상승중인데, 기존의 매출 베이스(방송 앞뒤의 광고)로는 제작비를 감당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자연 해당 프로그램 內 광고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것을 통해~ 상당한 기업들이 큰 재미를 보았기에(물론 실패도 많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다. 관계자들만 안다) ppl은 계속된다.

 

그런 ppl 중 고가의 제품을 태연하게 ppl로 등장시켜

시청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있다. 정말 그림의 떡.

 

아빠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육아연계 예능에서 은근히 드러나는 제품들이 그렇다.

아이를 위해! 뭐든 못쓰겠냐만~ 아. 이건 참 너무하다 싶다. 그런 고가를 손쉽게 쓸 수 있는 이들이 과연 얼마일까.

허나 이나라(부모들은)가 육아/교육을 위해선 밥도 굶을 태세니. 볼 때 마다, 아이를 번갈아 보며 미안함이 불끈한다.

 

중저가(고퀄)의 제품은 이런 광고에 명함을 못 내민다. 그러니~ 돈 놓고 돈 먹는 셈. 대기업만이 내통 가능한 시장구조가 지속된다.

 

그런면에서 짜파구리는 참말로 일반 대중들이 아주 쉽게 '접근'가능한 ppl이었다. 물론 대기업 제품이지만

돈이 아닌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런 예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판에 박힌 프로그램에 실망없이~ 컨텐츠도 즐기고 ppl에도 조금의 재미를 건질 수 있다. 그리고 비용단가가 낮은 제품에도 '아이디어'차원에서 ppl문호를 좀 더 개방해야 한다. 그런 것이 시청자와 방송국, 그리고 기업들의 윈-윈-윈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