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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상암동 동네서점 북바이북, 미녀 쥔장들의 잼난 마력을 엿보다. 잘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치킨이나 빵, 고기집 등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 얘긴 고루하다. 취업대란 시대라지만 자매가 한 회사에 다니는것도 그리 별스럽지않다. 여기 자신이 살고있는 동네에 홀연단신 작은 서점을 창업한 이야기가 있으니,, 여기 자매가 있으니,, 발견되지 않은(?) 매력이 철철 넘치고 뜻이 맞아 그 다니기 좋다는 회사(다음커뮤니케이션ㅎ)에 미련없이 사표를 내던진 투창 선수 이상의 용맹한 자매라면 얘기는 한층 흥미로워진다. 그들의 나이는 묻지마시라. 장대한 그녀들의 표적이 되면 부스러기 운까지 꼬인다.^^ 다들 이 서점이 얼마나갈까 조마조마했을 것이다. 동생의 깡다구가 결국 언니의 퇴사까지 이끌더니 급기야 2호점까지 오픈하는 큰 사고를 쳐버렸다. 언니는 동생의 등쌀에 공동대표?명함은 고이 내려놓.. 더보기
스타벅스 12개 도장(스템프)찍기 - 제주편 올해 스타벅스 다이어리엔 전국 12개 매장을 소개하며, 그곳을 방문해 도장(유식스럽게 스템프 ㅋ)을 찍어!오란 아주 야심찬 이벤트가 숨겨져 있었다. 제주 2곳, 서울 2곳, 부산 2곳, 거제, 경주, 진해, 강릉, 문경, 전주 각 1곳. 이제 제주라이프도 쫑이니, 먼저 제주부터 시작. (일단 도전. 정말 다 찍을지는...두고 볼 일!!) 집(노형동)을 출발해, 먼저 성산일출봉으로. 닭특구인 교래리를 거쳐(이곳엔 그 유명한 닭 샤브샤브의 성미가든이 있는!) 조금 더 가니.. 산굼부리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망설임없이 스톱!(제주에 1년 가까이 있음서 수도 없이 들었지만 못가본 곳 ㅠㅜ) 겨울이라 넉넉한 주차장에 사뿐히 주차하고, 입구에 다다르니,, 망설임에 스톱! 도민할인도 안되는 6천원이란 꼬장꼬장한 .. 더보기
제주 맛집 하루에 엮기-동문시장 장춘순대, 노형 르 에스까르고, 노형 더 스트롱홀드, 애월 르씨엘비 기가 찬 하루였습니다. 먹는 걸로 따지면 완생같았던 하루였죠. 순대국밥으로 아침 빵으로 점심 파스타로 저녁을. 진정 아름찼던 어느 일요일의 기록입니다. 쏘카를 그냥 묵혀두기엔 날이 참 이뻤죠. (48시간 쿠폰으로 토일 2일을 일단은 무계획으로 빌려둔터라) 간만에 집앞 해장국집(모이세와 방일해장국)을 탈출해, 은희네해장국으로 향했습니다. 어제는 백성원해장국을 완샷했던지라, 제주시내 2대 해장국을 연이어 벌컥하는 기염을 토하려했죠. 가열차게 엑셀을 밟고 다가선 은희네... 골목에 빼곡한 주차행렬이 왠지 모르는 불안감을 그리더니, 헉~ 왠놈의 줄이 그리 길던지 ㅠㅜ 주차할곳도 없어 브래이크대신 엑셀에 계속 발을 얹었습니다. 원대한 계획이 순간 물거품되며 들어찬 멘붕. 불현듯 동문시장 순대국밥이 떠올랐습니다. .. 더보기
소소했던 다음카카오 송년회 - 땡큐파티 2013 송년회는 서울과 제주에서 진행이 되었고, 2014 송년회는 한곳이 더 추가가 되었다. 바로 판교. 재작년엔 다음이었고, 작년엔 다음카카오(10.1 합병)였기 때문이다. 규모가 커진터라 훨씬 큰 행사가 준비가 되었냐~ 아니다. 제목 그대로 소소한 재미와 소소한 먹거리와 소소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불과 세달전에 있었던 합병식이 워낙에 크게 진행이 되었고, 여전히 뭔가 모를 분명함과 모호함들이 혼재되어 크고 강하게 쎈 행사를 끌어내는데 한계가 분명했다. 합병 후, 3달 가까이 지난 시점. 짧은 시간이 흘렀지만 꾀나 많은 변화들이 이어졌고, 꾀나 훌륭하게 적응을 해 왔다. 그런만큼 약소하나마~ 서로에게 감사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고. 자발적인 손들기를 통해 모여든 멤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