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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탐탐

겟인제주 _ 피터팬 전지한의 오름공연

[ 제주도 푸른 밤 ]이 불현듯 생각이 나서.

 

 

피터팬컴플랙스 보컬 전지한이 제주도 어느 오름에서 [ 제주도 푸른 밤 ]을 노래합니다. 아니 술주정인가요? 아닙니다. 그는 겟인제주에 함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2012.7.20)

 

2012~2013, 2년간 [겟인제주]란 작은 음악축제가 있었습니다.

[ Great Escape Tour in Jeju ] 바로 위대한탈출 프로젝트입니다.

 

붕가붕가레코드 곰사장님과 박은석 평론가님 그리고 부스레코드 부세현 대표님의 합작품입니다.

세분 다 제주가 고향이고, 음악이 곧 삶인 분들입니다.

 

시규어로스(승리의 장미란 뜻)의 아이슬란드 투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Heima(집으로란 뜻)]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게 된 곰사장님. 이내 만세를 부릅니다.(시규어로스의 조국이 바로 아이슬란드)

 * 트레일러 http://www.youtube.com/watch?v=EuftN2ViiN4

 

여행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 겟인제주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30~40명이 함께 제주로 떠납니다.

 

이들은 2박3일간 제주를 여행(공정여행컨셉)하고, 숨겨진 비경을 배경으로 음악을 듣고(라이브로!!)

곳곳의 맛집을 쏘다닙니다. 그리고 이튿날 밤에는 제주에서 합류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깁니다.

(서울에서 참가한 분들은 2박3일 일정으로 결합. 약 40여만원의 참가비 / 제주에서 참가한 분들은 이튿날 밤 콘서트만 참가 약 2~3만원의 참가비)

 

숙소로 돌아가서는 잔치가 벌어지죠. 바로 함께한 뮤지션들과 함께.

아래와 같이 그냥 서로 어울립니다. 

 

[사진 1 - 밤에 이렇게 놉니다.]

 

[사진 2 - 겟인제주 참가자 단체컷. 출처 : 겟인제주 페이스북 / 여기에 제가 있네요. 바로옆엔 박사 작가님이^^]

 

[사진3 - 겟인제주 세번째 포스터]

 

[사진 4 - 겟인제주 일곱번째 포스터]

 

겟인제주는 일곱번 째(2013. 5.10~12)이후 소식이 없다가, 올해 여름 제주가 아닌 춘천(2014.7.4~6) 버전이 두둥~

(처음 곰사장님이 겟인제주를 소개할 때, 제주를 시작으로 겟인 춘천/통영 등 많은 도시를 유랑하는게 꿈이다고 했는데! 결국 춘천은 성사가 되었네요. 축하~)

 

곰사장님. 잘 지내시죠? 겟인제주 언제 다시 하나요...^^

 

[사진 5 - 언제나 튼튼한 곰사장님과 함께 ]

[ 사진 6 - 얄개들 버스킹 공연. 바다를 배경으로.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사진 7 - 파리끈끈이 보다 더 끈적한 노랠부르는 정차식, 장기하, 구남과여라이딩. 노랠 듣노라면 꼼짝못한다.]

[사진 8 - 탑동방파에서도 저렇게 신나게 놀았던. 사진 각도 좋네요. ㅍㅎㅎ^^]

 

*다시 겟인제주가 진행되길 바랍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인 비용을 해결해야겠죠? 다음이 오랫동안 후원을 했으니, 이제 넥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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